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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캠핑

매진기차표, 기차 환승으로 용산에서 나주까지 가기 도전

by Man New All 2017.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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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실로 오랜만이죠?!

2017년 새해, 가장 의미있고 계획적인 (?)거사를 시작했습니다. 아니 현재 하고있는 중이죠.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고향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미리 예매를 못한 탓에 스마트폰 어플과 용산역 무인발매기 앞에서 몇시간을 도전했으나 쉽게 되지 않더라구요. 자리가 생겼다하면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없어져버려서 말이죠.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으면 입석이라도 자리가 나는데, 줄을 서있는터라 마음만 조리고 막상 제 차례가오면 전부 매진이 되어버리고 ㅠㅠ

그러다 우연하게 생각하는게 제가 용산-나주를 찾으니 중간에 짧은 구간만 이용하는 분들때문에 자리가 없겠다는 아주 당연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막히는 구간을 찾아보기 위해 환승으로
 검색해보니

왠열~~용산에서 익산구간이 거의 매진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용산-익산 구간을 또 열심히 조회해보니 역시나 매진!!!

그래서 중간에 다른 경유역을 검색해보니 용산-나주 구간에 서대전을 경유한다는 안내문구가 나오는걸 보고, 호남선과 경부선 둘다 가는역이 서대전행인걸 체크하고 부랴부략 검색했습니다.

그결과...2번의 환승으로 갈수 길을 찾았습니다.



하하하하하


                   






 

 용산-나주 요금표

일반좌석이 48,200원인걸 보면 나름 저렴하게도
오는것 같아요.


용산 17:50 - 서대전 18:47 (ktx-좌석)
23,400원

서대전 19:19 - 익산 20:22 (누리로-입석)
4,500원

익산 20:58 - 나주 21:43 (ktx 좌석)
15,800원

도합 43,700원 이네요(입석포함)
















                                                                                                                                      




역에서 환승은 대합실위로 올라와서 다시 내려가야하고 

 자주 가지 못한 곳이기에 헤릴수 있는점을 고려해 텀을 주었습니다.




이대로 무사히 귀향했으면 좋겠어요.^^;;


용산역 출발 5분전


탑승에 분주한 사람들


한강에서 본 63빌딩

이상으로 용산에서 출발한 기록입니다.
서대전에서 다시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조심히 내려가세요

서대전에 예상시간보단 늦게 도착하였네요. 스케줄을 빡빡하게 잡으면 초행길 (?)이 난감하겠어요.

아주 많이는 아니여도 약 4~5분 지연되어 만약 10정도로 환승하기엔 하차하는 인파가 너무 많더라구요.


서로서로 갈길이 바쁜 귀향객들입니다. 다들 큼직한 케리어는 기본이고 아동들과 동행하는 가족단위가 많아서 명절 기분 나네요.

제가 타기로한 1049 누리로열차는 두 열차가 함께 오다 익산에서 1409는 목포로 1411은 여수로 가는 열차라고하네요. 주의해야 합니다.

용산역에서 저녁도 못 먹고 두어시간 예매한다도 떨어서 배도 고파오네요. 그래도 무사히 갈 '예감'이 드네요~

19분에 출발하기로 한 열차가 22분이 되어도 오질 않네요.



보이시죠???
1409 기차는 목포행
1411 기차는 여수행

저게 바로 처음보는 누리로라고 하네요

어깨에 맨 가방은 짐칸에 올리고 이렇게 다음 환승지인 익산역으로 갑니다.
익산역에서도 무사히 환승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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